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에노스 아이레스 (문단 편집) == 살인적인 지역 감정 == ||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9fNRPmY9Scs)]}}} || || {{{#!wiki style="margin: -5px -10px" [include(틀:지도, 장소=Caminito, La Boca)]}}} ||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의 남쪽, 마탄자 강 본류가 흘러 거대한 [[라플라타 강]] 본류에 합류해 바다로 흐르는 길목에는 보카 항구(라 보카)가 있고. 보카 항구는 한때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큰 항구였다. [[탱고]]의 발상지이기도 한 이 곳은 20세기 초 아르헨티나가 오랜 내전을 마치고 비옥한 영토를 기반으로 농업과 목축업이 발달하고, 유럽의 자본이 유입되면서 공업까지 발전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할때 아르헨티나 수출품을 미국과 유럽으로 실어나르는 전진기지 역할을 했다. 이 시기 보카 항구는 가난한 유럽 남부 스페인,이탈리아의 노동자들이 아르헨티나 드림을 꿈꾸며 일자리를 찾아올때 그들을 맞이하는 관문 항구였고, 보카 항에는 일거리를 찾는 유럽 이민자로 가득했다. 아는 사람은 아는 [[닛폰 애니메이션]]의 [[세계명작극장]] 시리즈의 '''[[엄마찾아 삼만리]]'''가 바로 이걸 묘사했다.~~비쥬얼적으로 항구와 기차역 등 엄청나게 리얼하게 묘사했다.~~ 주인공 마르코가 일을 하기위해 아르헨티나로 떠난 엄마를 찾아나서는 첫번째 목적지가 부에노스 아이레스. 하지만, 미국발 [[세계 대공황]]은 수출경제에 의존하던 아르헨티나의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가했고 경제발전에 가려졌던 지주계급과 노동자간 양극화와 군부의 잦은 쿠데타 시도등으로 사회불안정이 장기화 되면서 경제 황금기에 해외 노동자들을 먼저 받아들이던 보카 항구는 어느새 일자리를 못구한 가난한 이민자들이 빈민촌을 형성하고 보카지구는 슬럼화 되었다. 결국 보카지구 사람들은 차별받게 되었고, 보카지구 차별의 뿌리는 한마디로 자국인 [[부르주아]]와 이민자 [[프롤레타리아]]간 갈등인 셈이다. 이 갈등이 얼마나 악명높냐 하면 심할 경우, '''서로에게 총질한 사례'''까지 존재할 정도이다. 실제로, 보카지구에서 태어나 축구로 성공해 그들의 부모와는 반대로 유럽 축구계에 진출한 [[디에고 마라도나]]는 같은 보카 지구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카를로스 테베스]]를 엄청나게 편애한 반면 파테르날 지구 출신인 [[에스테반 캄비아소]]를 단지 보카 지구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이 정도로 보카 지구와 그렇지 않은 곳 간의 지역감정은 어마무지하게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하니 정치성향에 큰 차이가 있는 것도 당연하다. 이러한 극심한 지역 감정은 결국 세계에서 가장 격렬한 더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보카 주니어스와 리베르 플레이트와의 지역 라이벌, [[엘 수페르클라시코]]'''로 이어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